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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복지

결핵전염 초기 증상과 보건소 무료 검사 및 치료기간

by sunshy 2023. 2. 22.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비말핵의 결핵균이 인체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이 되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는 결핵 예방접종 시행 등으로 유병률이 높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도 매년 2만여 명 규모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핵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누구라도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핵의 원인

결핵은 결핵균이 인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결핵은 폐결핵과 폐 외 결핵으로 나뉘는데 결핵이 인체 어느 부위에서 발병하느냐에 따른 구분입니다. 폐에서 발병하면 폐결핵, 이외 림프절, 위장관, 관절, 뇌수막, 비뇨생식기 등에서 발병하면 폐 외 결핵이라고 합니다. 

 

결핵 감염, 전염 경로 

결핵균의 감염경로는 인체의 호흡기입니다. 폐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혹은 말을 할 때 나오는 비말 침방울에 들어있는 결핵균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이 되는 것이죠. 

 

결핵 환자와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 접촉을 한 경우 혈액 전염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핵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이 되더라도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결핵 감염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 이후에 바로 결핵이 발병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수년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누구한테 감염이 된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어려우며, 만약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의 초기증상 의심

결핵에 감염되면 발열, 불쾌감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림프절이 기관지를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기침, 천명(쌕쌕 거리는 소리), 호흡곤란도 결핵의 초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로 인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고 가래, 체중감소, 발한, 발열, 전신무력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멈추질 않는다면 결핵 감염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가까운 보건소 등에 방문하여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에 진단이 되어 항결핵제 복용 등의 치료가 이루어지면 결핵의 전염성은 빠른 시간 안에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보건소의 결핵 검사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주 이상의 기침, 객담, 객혈 등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는 사람, 발열, 체중감소 등 호흡기 이외 전신 증상이 있는 사람, 이외 결핵이 의심되어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보건소에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의 결핵검사는 흉부 X-RAY 검사, 객담검사로 진행되고 이후 검사결과를 통보해 주는데, 만약 검사결과 결핵에 감염된 것이라면 보건소 결핵 관리실의 등록 치료를 받게 됩니다. 

 

결핵 치료기간, 합병증 

결핵 치료는 보통 6개월 ~ 9개월 정도의 항결핵제 등 약물복용으로 치료가 진행되며, 치료 도중 약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는 경우에는 치료기간도 늘어나고 충분한 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결핵균이 계속 검출되는 치료 실패의 가능성도 증가한다고 하니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꾸준한 약 복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결핵의 합병증으로 객혈, 흉막염, 폐 기흉, 기관지 확장증,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폐진균증 등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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