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림에 대한 공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빈대 물림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빈대에 물리면 나타나는 가장 큰 증상은 가려움증입니다. 빈대에 물리면 2~3군데로 피부에 일렬 혹은 원형의 물린 자국이 생긴다고 합니다.
빈대 물림 주의보
최근 빈대 물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는 뉴스가 연이어 전해지고 있어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을 가서 위생적으로 청결하지 못한 숙소에서 머무를 때나 걱정을 하던 일이었는데 말이죠.
뉴스에서나 접하던 빈대 물림이 운 나쁘게 우리집까지 옮겨와서 우리 가족에게도 피해를 입히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빈대가 전염병 등을 감염시키지는 않는다고 하던데 이와 상관없이 번식력이 좋은 작은 해충이 집안에 득실거린다는 것을 생각하니 몸서리가 쳐지네요.
빈대 물린자국과 증상
빈대는 습성상 낮에는 어두운 구석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주로 야간에 기어 나와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빈대는 한 번에 2~3곳을 연달아 물기 때문에 빈대에 물리면 피부에 일렬로 혹은 원형으로 빈대 물린 자국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을 하지 않더라도 일단 빈대에 물리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부가 평상시와 다르게 가려운 증상이 있다면 빈대 물린자국은 아닌지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빈대에 물리면 그 증상으로 피부의 가려움증 외에도 심한 경우 이차적 피부감염은 물론 아나필락시스, 고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빈대에 물렸다면 바로 개끗한 물과 비누로 물린 부위를 씻어내고 병원 또는 약국에서 처방을 받아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의 습성과 형태 서식형태
빈대는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다 자란 성충의 경우 약 5~6mm 정도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는 아닙니다. 모양새는 납작하게 눌린 형태로써 진한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저처럼 해충에 끔찍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빈대의 실제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어떤 게 빈대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링크에서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빈대는 주로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 이불 아래쪽 등 어둡운 곳에서 서식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낮에는 이런 곳에서 숨어있다가 야간에 슬금슬금 기어 나와 흡혈을 하는 것이죠.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빈대가 서식할만한 침대 매트리스 사이 등을 들추어서 확인을 하시거나 아니면 야간에 불이꺼져 캄캄해진 방에 조용히 들어가서 갑자기 손전등으로 침대 모서리 등을 비추면 환해진 불빛을 피해 어두운 곳으로 숨으려고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빈대 없애는 방법
만에 하나라도 빈대가 출몰한 것이 확인되었다면 빈대를 방제하고 없애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질병관리청이 안내한 빈대 방제방법입니다.
1. 물리적 방법 사용
스팀 고열 등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 벽 사이, 침대 등에 분사합니다. 이후 진공청소기의 흡입력으로 빈대를 빨아들여 제거합니다. 진공청소기 안에 오염물질은 바로 털어내어 버리셔야겠죠. 이후 침대보 등 오염된 물질은 50~60도 정도의 건조기로 약 30분 이상 충분히 돌려주시면 됩니다.
2. 화학적 방제 방법
화학적 방법은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살충제 등을 분사하여 빈대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국내에 빈대 방역용으로 승인된 살충제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살충제는 빈대가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 효과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고 이로 인해 정부에서도 그동안 모기, 파리, 바퀴벌레 퇴치에 사용하던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빈대 방역에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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