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해결방법 이웃사이센터 중재신청

아파트,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년 층간소음 분쟁건수도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뉴스도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문제 해결방법 중 하나로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중재상담을 신청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층간소음기준 

 

아파트등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 중의 하나가 바로 층간소음입니다. 층간소음, 당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없습니다. 최소한 야간시간대에 주변 이웃을 고려하지 않는 소음유발 행위는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하죠. 

 

그렇다고 사람이 집에서 생활하면서 아무런 소음도 내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소음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층간소음정도일까요. 소음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층간소음의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층간소음 측정 구분		층간소음 기준 dB(A)
		주간	야간
		(06:00~22:00)	(22:00~06:00)
직접충격소음	1분간 등가소음도	43	38
	최고소음도	57	52
공기전달소음	5분간 등가소음도	45	40

 

층간소음의 크기는 dB(A) 단위로 측정을 합니다. 등가소음도란 소음도의 평균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1분간 등가소음도는 1분간의 평균 소음의 크기(dB)입니다. 최고소음도는 말 그대로 최고 소음의 크기를 뜻합니다. 

 

직접충격소음은 뛰거나 걷는 동작으로 발생하는 소음, 공기전달 소음은 텔레비전, 음향기기, 스피커 등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의미합니다. 

 

 

층간소음 기준치인 소음의 크기(dB)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으실 텐데요. 보통 35dB은 침실에서의 소음크기 수준, 40dB은 도서관 또는 조용한 주택가의 소음크기 수준, 50dB은 조용한 사무실에서의 소음크기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에서의 측정소음은 보통 80dB 정도입니다.

 

출처 : 국가소음정보시스템

 

해마다 증가하는 층간소음 분쟁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분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 건축자재를 사용한다고 하는데도 왜 해마다 층간소음 분쟁이 늘어날까요.

 

아마도 예전에는 층간소음 스트레스를 참기만 했다면 이제는 직접적으로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출처 :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서 요청하거나 쪽지를 붙이거나 관리사무소에 요청하곤 하는데 이걸로 해결이 된다면 정말 감사할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경찰서에 신고하기도 애매하죠. 

 

 

그렇다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을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상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는 전국 공동주택 입주자 간 층간소음 갈등 완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재상담 센터입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산하 상담센터입니다. 

 

이웃사이센터에서는 공동주택 입주자 간 층간소음 갈등 완화를 위한 전화상담과 아파트 현장진단, 상대세대에 대한 방문상담, 수음세대에 대한 소음측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웃사이센터는 사법적 권한이 있는 기구는 아니지만, 세대 간 직접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격화될 수 있으므로 정부 산하기관의 정확한 소음측정과 중재상담을 통한다면 직접 해결하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