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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복지

파상풍 초기증상과 예방접종 간격 및 시기

by sunshy 2023. 3. 7.

파상풍은 상처가 난 피부조직에 파상풍균이 감염되어 경련, 근육수축, 통증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파상풍 초기증상은 입주의 근육 수축으로 입을 열지 못하는 증상이 가장 흔하며 이후 경직으로 인한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파상풍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려 보면 놀다가 녹슨 못이나 쇳조각 등에 찔리거나 상처를 입게 되면 파상풍에 걸릴 수 있으니 병원에 바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파상풍은 흙, 먼지, 동물의 대변 등에 포함된 파상풍균이 피부의 상처로 침투하여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녹슨 못에도 파상풍균이 있을 수 있고, 흙이나 모래 속에도 파상풍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나있는 상태로 흙이나 모래 등에 접촉하게 되면 파상풍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매년 30명 내외의 파상풍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 통계자료인 2019년에도 31명이 파상풍 감염환자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전체 인구수 대비로는 발병률이 높은편은 아니지만 파상풍에 감염되면 치료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하니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감염성 질환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고 있어서 환자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파상풍 예방주사는 정기적으로 맞아야 효과가 유지되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받고 상처가 난 손 또는 피부에 녹슨 못, 동물의 배변, 나뭇가지, 흙, 모래 등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파상풍 초기증상 

파상풍균에 감염되면 평균 8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짧으면 3일, 길면 3주 정도의 잠복기간도 있을 수 있으며, 피부에 난 상처가 심할수록 잠복기는 짧아진다고 합니다. 

 

파상풍의 증상은 발생부위에 따라 전신형, 국소형, 두부형으로 구분이 되며, 파상풍 환자의 약 80% 이상이 전신형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전신형 파상풍 증상은 입 주위의 근육 수축으로 인해 입을 제대로 열지 못하는 증상, 경직으로 통증의 동반, 복부 강직, 온몸에 걸쳐 근육의 긴장발작으로 팔다리를 뻣뻣하게 뻗고 등을 활처럼 젖히는 상태, 가슴 및 인후두 근육 경직에 따른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국소 파상풍 증상은 파상풍균이 감염된 상처 부위의 긴장을 유발하는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증상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선 전신 파상풍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두부형 파상풍 증상은 파상풍균이 머리 또는 목 부위의 상처로 감염된 경우 중추신경이 지배하는 안면신경 근육 등의 마비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파상풍을 예방하려면 미리 예방접종을 맞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파상풍 예방접종을 모두 맞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없지만 고령의 노인분들의 경우 예방접종을 맞지 않았다거나 혹은 예방접종을 맞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을 수 있으므로 추가로 예방접종을 맞아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파상풍 예방접종은 한번 맞는다고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10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10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모든 영유아는 파상풍 예방접종 대상이며,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DTaP 백신으로 3회 접종, 생후 15~18개월, 만 4~6세 추가접종하고 있으며, 이후 만 11~12세에 Td 백신으로 추가접종함. 이후 매 10년마다 예방접종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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