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9세가 되는 사람은 병역의무를 위해 병역판정검사(신검)를 받아야 합니다. 병역판정검사는 본인이 일정 등을 선택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병역판정검사시 금식이 권장되며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가셔야 합니다. 이외 질병 등이 있다면 병무용진단서와 해당 질병과 관련된 진료기록지 등을 준비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병역판정검사
병역판정검사 일정선택
19세가 되는 사람은 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신검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병역판정검사라고 하네요. 병역판정검사 일정이나 장소는 본인이 원하는 지역과 날짜로 직접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병무청민원사이트 (병무민원)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병역신청서 제출을 하면 됩니다. 물론 지방 병무청별로 일정은 차이가 있으니 아래 일정표를 확인해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2023년 병역판정검사 일정표>
선택한 일정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에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을 한 사람은 반드시 선택한 일자 및 시간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본인선택을 취소하지 아니하고 그 일자에 검사받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 이후 본인 선택은 제한되며, 병역법 제87조의 규정에 의하여 병역판정검사기피자로 고발됩니다. "
무시무시합니다. 만약, 선택한 일정에 병역판정검사가 어려우시다면 필히 병역판정검사일 35일 전까지 본인선택을 취소하고 다른 날짜로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병역판정검사 금식 해야 하나
병역판정검사는 혈액검사도 진행을 하기 때문에 금식을 권장하긴 합니다. 금식권장 시간은 오전에 검사를 받는 경우는 전일 22시 이후부터, 오후에 검사를 받는 경우는 당일 07시 이후부터입니다.. 만,,
그런데, 종합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내시경을 하는 것도 아니고, mri 촬영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받는 신체검사 그 수준으로 진행됩니다.
금식은 굳이 안해도 됩니다. 식사하시고 가세요.
검사시간 은근히 오래 걸리고 (4시간), 여기저기 줄 서서 이 검사 기다리고 저 검사 기다리고 대기하고 해야 합니다. 금식하고 가면 지치고 힘들고, 배고파요..
병무청에서도 공복 상태가 어려운 사람은 검사 2시간 전까지 간단한 음식섭취는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병역판정검사 준비물
1) 신분증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은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두 가능합니다.
2) 자격증, 면허증
이외 자격 또는 면허증이 있는 사람은 해당 자격증, 면허증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딱히 어떤 자격과 면허라고 규정된 것들은 없습니다. 면허나 자격에 따라 특기병으로 빠질 수 도 있으니 있는 것들은 다 가져가 보세요. 물론 자격증 있다고 다 특기병으로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3) 질병 관련 의료서류
질병이 있거나 앓았던 사람은 병무용진단서 (병무청 지정병원, 수술등의 경우는 비지정병원 가능), 진료기록지 및 방사선 필름 등 관련서류 등을 준비해서 가시면 됩니다.
3) 전·공상 가족
가족관계 등록부(제적등본)와 지방보훈청에서 발행한 국가유공자 증명서를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외, 필수 준비물은 아니지만 렌즈를 끼시는 분들은 이왕이면 안경으로 착용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검사는 나안시력(쌩시력)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렌즈나 안경 빼고 검사합니다.
병역 미필자 해외여행 제한 기준 및 병무청 허가 신청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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